‘스카이캐슬 20회’, 감당할 수 없는 진실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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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스카이캐슬' 캡처

JTBC ‘스카이캐슬’ 20회를 앞두고 ‘김주영’(김서형)의 나락이 그려졌다.

2019 아시안컵 중계 영향으로 ‘스카이캐슬’ 20회는 내달 1일 방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품은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지루함을 찾을 수 없는 전개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는 대한민국 상위 0.1%라 불리는 그들은 자녀들의 명문대 입학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이들의 욕망을 이용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가 있는 가운데 그의 숨겨진 내용에 갖은 추측이 잇따르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남다른 촉은 추측을 넘어서 허를 찌르는 예리함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혜나’ 역의 김보라는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극 중 혜나가 사과를 깨무는 신이 반복적으로 나왔는데, 사과의 의미를 두고 많은 추측이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사실 감독님께서는 그 사과의 의미가 ‘선악과’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고민 끝에 한 번 사과를 베어 문 이후로는 이미 선을 넘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과를 베어 물게 된 거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장면을 둘러싸고 모 브랜드에 대한 추측을 하셨던 걸 봤다”며 “사실 저도 ‘진짠가?’ 흔들릴 정도로 추측을 디테일하게 해 주셨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극 중 염정아와 김보라의 모녀설에 대해서도 “저도 17, 18부 후반부 대본이 나오기 전까지는 ‘내가 곽미향 씨 딸인가?’ 했다”며 “아닌 걸 알면서도 저도 흔들리더라”고 밝혀 마지막 20회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