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방송국으로 쫓아온 빚쟁이들? '사연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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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청이 지난 13년간 30억 원 가량의 빚을 갚아왔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80년대 청춘스타였던 배우 김청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어머니의 잘못된 빚 보증으로 고등학생일 때부터 빚을 갚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19세 때 그의 어머니는 잘못된 보증으로 30억의 빚을 지게 됐다고.

어머니 김도이(나이 75세)씨는 “보증을 잘못 서서 빚도 좀 지고 굉장히 생활이 힘들고 어려웠다”고 지난 시간을 되짚었다.

이에 그는 "빚쟁이들이 방송국에 자주 왔었다. 빚 받으러 왔다가 '쇼2000' 들어와가지고 사인 받아가고 또 나와 가지고 빚을 언제까지 갚으라고 그러고. 그러면 언제까지 갚는다는 약속은 못 한다 단 갚기는 하겠다 그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하면 김청은 13년간 빚을 갚기 위해 매진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1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