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엠마 왓슨, 캐스팅 불발..'이유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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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라라랜드' 스틸컷

영화 '라라랜드'가 주말 시청자들의 감성을 건드렸다.

30일(토) 오전 11시 채널 CGV에서는 지난 2016년 개봉작 '라라랜드'가 방영됐다.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배경으로 재즈 뮤지션을 꿈꾸는 세바스찬과 배우를 꿈꾸는 미아가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베네치아 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공개됐는데,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음악과 현대적인 감각의 영상을 통해 1940년대 헐리우드 황금기의 고전을 관객들에게 다시 선사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 영화의 남녀 주연 1순위로 거론됐던 배우가 따로 있었다. 먼저 여주인공 미아 역을 제안받았던 엠마 왓슨은 "영화 리허설은 꼭 영국 런던에서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비협조적이었으며, 마일즈 텔러는 영화사로부터 4백만 달러(46억 원)를 제안받았으나 6백만 달러(70억 원)를 요구해 캐스팅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