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아이피’가 28일 채널 CGV에서 방영됐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로 김명민, 장동건, 박희순, 이종석 조합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종석은 북에서 넘어온 VIP이자 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연기를 맡아 전과 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영화 ‘브이아이피’ 출연에 대해 그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주변에서도 '이거 진짜 괜찮겠냐'고 묻는 사람이 많았다”며 “잘 한 것 같다. 잘 한 선택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팬들도 굉장히 놀라겠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어린 팬들은 충격받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긴 했지만 어쨌든 나는 배우니까, 앞으로도 계속 연기를 해야 하니까, 다른 것들도 조금씩 해나가야 할 시기라 생각했다. 지금은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모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점수를 준다면 그래도 80점은 되는 것 같다. 내가 내 작품을 보고 ‘아, 잘했다’라고 느끼는 순간이 지금까지 많이 없었다”며 “지금까지 8년간 하면서 정말 드물었는데, 이번엔 정말 잘 녹아든 것 같다”고 영화 ‘브이아이피’를 언급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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