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가 2025년 8월 한 달 동안 내수 3868대, 수출 2589대로 총 6457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5% 성장한 르노코리아의 8월 내수 실적은 2903대를 판매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 8월 판매량의 88%에 달하는 2544대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Tech 모델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9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던 그랑 콜레오스는 올 8월까지 약 1년 동안 5만1076대의 누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 뛰어난 차제 안전성, 최첨단 편의 및 주행 안전 기능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그 밖에 8월 내수 시장에서 준중형 세단 가격으로 만나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 451대, 스테디셀러 SUV 'QM6' 384대, 중형 세단 'SM6' 58대, 상용차 '마스터' 34대 등도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국내 시장에 올해 999대를 수입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하역 일정에 맞추어 8월에 38대가 고객에게 인도되었다.
르노코리아의 8월 수출은 아르카나 1975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614대 등 총 2589대가 선적을 마쳤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