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자살폭탄 테러, 외교부 '한국인 1명 손가락에 경상' 추가 피해자 파악 중

발행일자 | 2016.01.13 09:14
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서 폭발 / 사진=외교부
<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서 폭발 / 사진=외교부>

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서 폭발

터키 관광지의 중심인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


이러한 가운데 외교부는 지난 12일 터키 이스탄불 폭발사고에 관해 “1.12(화) 17:10경(현지시간 10:10경)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술탄 아흐멧 광장 이슬람 박물관 앞 노상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파악된바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우리국민 1명이 손가락에 부상(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주재국 정부기관 및 부상자가 후송된 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의 여부를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터키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신변안전 유의를 촉구하는 SMS를 발송하였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을 게재했다.

한편, 언론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사망자 10명 중 9명이 독일인이며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자폭한 테러범은 28세의 시리아 국적자이며 IS 대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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