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에 규모 7.0 강진
알제리에 규모 7.0 강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강진이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외신 매체는 14일 오전(현지시간) 아프리카 북부 알제리의 지중해 해안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알제리 `천문·천체·지구물리 연구센터`(CRAA) 발표를 인용해 진앙이 수도 알제로부터 서쪽으로 약 310㎞ 떨어진 북부 해안 지점이라고 전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파악됐다.
CRAA는 당초 지진이 규모 7.0의 강진이라고 발표했으나, 추후 규모 3.0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밖에도 중국 북서부 신장 자치구에서는 14일 오전 5시 18분경(현지시각)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중국 지진센터는 진앙은 바인거우 몽골 자치구로, 진원의 깊이는 5㎞인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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