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 ‘청음회관 개관 31주년 기념 심포지엄’ 강연

발행일자 | 2016.06.09 09:00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 - 청음회관 관장 심계원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 - 청음회관 관장 심계원>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現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총무이사)는 지난 4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청음회관(관장 심계원) 개관 3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인공와우 이식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난청과 인공와우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인공와우 수술이란, 양측귀에 고도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을 가진 사람들이 보청기로부터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제한된 경우 시행되는 수술이다.


인공와우 장치란 달팽이관을 전극으로 직접 자극해 언어습득 전, 후의 아동과 성인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장치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앞으로의 와우이식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준호 교수는 “이수술은 보청기로 어려운 고도 난청자들의 청력개선은 물론 고령난청자는 우울증이나 치매예방에도 효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이 수술 자체를 알지 못해 재활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아 앞으로 귀 질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많은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석 기자 (pjs@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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