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는 최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식음료 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와인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주한남아공대사관의 헤럴드 마나멜라(Harold Manamela) 경제참사관과 진광수 상무관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와인에 대한 국제적인 감각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강의는 경제참사관의 남아공의 경제, 문화현황, 와인 및 와이너리(Winnery)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진광수 상무관의 순서에서는 다양한 와인의 역사, 품종과 관련된 내용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남아공대사관 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와인을 모든 학생들이 와인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총 두 번의 와인 테이스팅 이후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특강이 종료된 후 모든 학생들은 남아공 대표 스파클링 와인으로 국내에서도 인기있는 ‘버니니(BERNINI)’를 모두 한 병씩 선물로 받았다.

헤럴드 마나멜라 경제참사관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반응과 지식에 놀라웠다”며 “좋은 특강 기회를 마련해준 한호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조재덕 교수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제과제빵과, 바리스타학과 등의 실무위주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재학생은 한 과정에 다양한 식음료에 대해 교육을 받음과 동시에 각자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과 같은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현재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을 비롯해서 호텔조리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관광경영과정, 카지노딜러 과정 등이 개설돼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의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유웨이어플라이 혹은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원서 지원이 가능하다.

김병수 기자 (kbs@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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