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마이어 클래식 우승 소식이 전해졌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연장 승부 끝에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에 김세영은 우승 상금으로 30만 달러(약 3억 5천만 원)를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뒀다.
김세영은 현지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리더보드를 안 보면서 경기를 해 18번 홀을 마치고 우승을 했다고 생각했다. 세리머니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다가 왜 나를 기다리는지 몰랐다. 연장전에 가야 한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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