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측이 성폭행 혐의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서고 있다.
A씨는 12일 이진욱과 함께 식사를 하고 헤어진 뒤 같은 날 오후 11시50분 정도에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진욱의 소속사 측은 모바일 메신저 대화 캡처를 공개하며 “고소인이 (성폭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한 시간 후) 13일 오전에도 이진욱과 자신을 소개해준 지인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인은 13일에도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로 대화를 나눴다”며 “성폭행을 당했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진욱은 공인으로서 앞으로 더욱 처신에 조심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한편으로는 다시는 우리 사회에서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울한 고소를 당해 피해를 보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18일 채널A에 따르면 이진욱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여성이 자신을 먼저 불렀고, 현관 비밀 번호까지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이진욱 측은 “고소 여성이 집에 있는 물건을 좀 고쳐달라”며 “자신의 집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까지 SNS에 적어 보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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