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누진제 개선될까? 새누리당 최연혜 "국민 요구가 반영되도록 노력"

발행일자 | 2016.08.11 08:22
출처:/ 최연혜 SNS
<출처:/ 최연혜 SNS>

전기료 누진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연혜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국민들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진행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연혜 최고위원은 “민생정책은 국민 실생활에 맞아야 되고, 특히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무더운 날씨에 전기세 하절기 누진세 개선요구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연혜 최고위원은 “이런 문제들도 대표 모시고 잘 상의해서 국민들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정현 대표 모시고 최고위원들과 함께 일하는 새누리당, 국민들의 뜻을 따르는 새누리당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 황인직 부대변인은 “과도한 누진제로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전기사용마저 억제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준으로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제도개혁을 관철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도 “정부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즉각 개편하여, 21세기형 ‘가렴주구’ 행태를 즉각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료 누진제 논란에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변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 2025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