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6.6도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더위'

발행일자 | 2016.08.22 09:31
출처:/ 기상청
<출처:/ 기상청 >

지난 21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36.6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서울은 36.6도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더운 날이었던 지난 11일의 36.4도를 경신했다고 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1일부터 8월17일까지 서울 폭염일수는 총 18일. 1994년에 기록한 29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8월만 해도 1일, 2일, 14일을 제외하고 쭉 폭염이 이어졌다.

또 올 들어 서울에서는 열대야가 29일이나 발생했다.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낮에 달궈진 열이 밤사이 충분히 냉각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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