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쿠데타 수습 중 폭탄테러 발생 '끝나지 않는 테러와의 전쟁'

발행일자 | 2016.08.22 10:23
출처:/ MBC뉴스
<출처:/ MBC뉴스 >

쿠데타 발생 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터키에서 또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지난달 터키는 군 일부에 의한 쿠데타 수습된 바 있다. 이후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했다.


이러한 가운데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 도심에서 열린 야외 결혼식 축하파티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51명이 사망했고, 6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테러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터키 정부는 IS의 소행으로 보이며 테러범은 10대 청소년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터키 북서부 부르사주에서 한 여성이 자폭해 13명이 부상을 당했다. 자폭은 오스만 제국의 모스크와 시장이 있는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자폭한 장소는 해외관광객 들이 자주찾는 지역이다

또 6월에는 이스탄불 중심가에서 정차된 경찰 차량대상 PKK 소행 추정 원격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7명 등 11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건즉시 터키 대통령은 배후에는 쿠르드노동자당이 있다고 지적하고 테러와의 전쟁을 멈추지 않을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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