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사기 혐의? 양순필 "이석수 불신 낙인, 대통령 친인척을 비호하기 위해.."

발행일자 | 2016.08.24 07:57
출처:/ tv조선
<출처:/ tv조선>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청와대가 특별감찰관에 ‘불신의 낙인’을 찍은 진짜 이유가 드러나고 있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양순필 부대변인은 이석수 감찰 논란과 박근령 씨의 사기 혐의 대해 “이 사건이 청와대가 ‘국기 문란’까지 들먹이며 이 특감을 찍어내려는 진짜 이유 중 하나인지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이석수 특감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 남용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청와대가 우 수석 감싸기는 물론 대통령 친인척을 비호하기 위해 이석수 특감에게 ‘불신의 낙인’을 찍으려 한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양순필 부대변인은 “청와대가 대통령 가신과 친인척을 구하려고 특별감찰관을 의도적으로 흔든 것이라면 이것이야 말로 국가 문란이 아닌가.”라며 “청와대의 명백한 해명과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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