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의 올드스쿨'이 러브FM으로 채널을 바꿔 방송을 시작했다.

최근 SBS 라디오는 봄 개편을 단행했다. 당초 SBS 파워FM에서 매일 오후 4시 방송되던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20일부터 러브FM으로 채널을 옮겼다. 많은 고정 청취자를 보유한 '올드스쿨'이 러브FM을 살리기 위해 친정으로 돌아가는 개념이다. 러브FM 특성상 뉴스 후 매일 오후 4시 5분에 편성됐다.

이날 러브FM에서 방송을 시작한 '올드스쿨' DJ 김창렬은 "적응이 안 된다. 적응이 금방 될 줄 알았는데 정신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청자들은 "새 출발 축하한다"고 축하 사연을 보냈다.

'김창렬의 올드스쿨'이 방송되던 파워FM 오후 4시에는 'DJ 붐의 붐붐파워'가 신설됐다. 붐은 지난 1년간 러브FM에서 '붐의 드라이빙 클럽'을 진행하며 호평을 받아 파워FM으로 입성하게 됐다.

'붐의 드라이빙 클럽'이 방송되던 러브FM 오후 2시 5분 시간대에는 '안선영 김흥국의 아싸!라디오'가 신설됐다.

이한나 기자 (hanna02@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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