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로서 참담”하다던 남경필 지사 “아들, 관리대상 아냐”

발행일자 | 2017.09.19 13:59
사진=한국일보 유튜브 캡처
<사진=한국일보 유튜브 캡처>

남경필 경기지사가 장남이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버지로서 참담하다”고 사과했다.
 
이러한 가운데 남경필 지사가 과거 큰 아들의 교육과 관련해 언급했던 인터뷰 내용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과거 한국일보와 '대선주자 악플 읽기' 동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에서 남경필 지사는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 및 성추행 한 장남을 두고 "아들 관리나 잘하라"고 지적하는 댓글을 읽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한숨을 쉬며 "아들은 관리 대상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 교육을 잘 했어야 하는데..."라며 "스스로 잘 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연아 기자 (rpm9en@rpm9.com)

© 2025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