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과거 젝스키스 3명의 멤버들이 강성훈을 위해 공탁금을 마련했던 사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강성훈은 지난 2012년 사기 혐의로 피소돼 구치소에 수감된 채 재판을 받았으며 법원이 보석 석방 판결을 내리면서 풀려났다.
당시 수감 중이던 강성훈을 위해 젝스키스 장수원, 이재진, 김재덕은 총 2000만원을 모아 법원에 공탁했다.
세 사람은 강성훈이 수감돼 있는 서울성동구치소를 찾아 면회하기도 했으며 강성훈의 재기를 돕기 위해 과거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탁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탁이란 채무자가 법원을 통해 채권자에게 돈을 갚아가는 것을 뜻한다. 공탁금을 걸게 되면 법원에 돈을 갚으려 노력 중이라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 강성훈 역시 젝스키스 멤버들에 앞서 보석 신청과 함께 금전공탁서를 제출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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