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15일 미니앨범 ‘SQUARE UP’으로 컴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블랙핑크의 신곡 ‘뚜두뚜두’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는 지난해 싱글 앨범 ‘마지막처럼’ 이후 1년 만에 더욱 성숙해진 분위기와 세련된 곡으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랙핑크는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가창력과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양현석의 ‘보물상자’로 불리는 등 큰 화제를 불러왔다.
아울러 지난해 1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평소 가차 없는 혹평으로 유명한 양현석 대표의 실제 자상한 성격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지수는 “우리가 음악 프로그램을 할 때 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내 마음속 1등은 항상 너희다’라는 단체 문자를 보내주신다”며 “아직까지는 평소에 칭찬을 잘 안해주시기에 깜짝 놀라면서도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제니는 “저희를 강하게 키우시는 것 같다”며 “제가 보기와 다르게 사장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를 잘 받기도 한다. 그런데 데뷔하고 나서는 놀라웠던 게 ‘항상 내 마음속의 1위는 너희니 열심히 활동해라’는 말을 하셨다”며 양현석의 칭찬이 든든했다고 회상했다.
로제는 “아빠 같은 면이 있다”며 “제가 어렸을 때 외국에서 오다 보니 챙겨주시려는 게 있다”고 말했고, 리사는 “항상 아빠 같은 느낌이고 저도 외국에서 왔기 때문에 저를 볼 때마다 ‘부모님은 잘 계셔?라고 물어봐 주신다”고 전했다.
한편, 양현석은 자신의 SNS에 블랙핑크 멤버들의 홍보글을 주기적으로 올리는 등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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