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플레이어'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을 중심으로 차아령(정수정), 임병민(이시언), 도진웅(태원석)이 팀을 꾸리며 더러운 돈 환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리는 사기꾼 면모를 보이며 천동섭 회장의 200억 원대 범죄수익금 환수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인 이들은 다음 타겟을 고심했다. 강하리는 형진 그룹 오너일가 즉 '재벌'을 건들자는 제안을 했다.
한편 앞서 열린 '플레이어' 제작발표회에서 송승헌은 “감독님께서 ‘배우 송승헌의 이미지가 아닌 실제 인간 송승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셨다. 친구들과 있을 때처럼 편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또 “캐릭터가 가진 밝은 에너지와 경쾌함이 욕심났다. (이미지 변신이)배우 인생에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라면서도 “단언컨대 송승헌의 이런 연기를 처음 보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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