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10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그의 전 남편인 故 조성민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성민은 당대 최고의 투수로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 야구선수였다. 특히 탑스타 최진실과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성민은 결국 최진실과 불화 끝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2011년 두산베어스 2군 코치로 복귀의 꿈을 꿨다. 하지만 제빵사업 실패에 재계약 불발, 방송복귀 실패, 후배 폭행설 등으로 괴로운 시절을 보냈다. 결국 여자친구 집에서 자살해 충격에 빠뜨렸다.
조성민의 자살 소식을 두고 일각에서는 '베르테르 효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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