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쟁쟁한 서울예대 90학번 출신...전설로 남은 ‘다방 커피’ 일화는

발행일자 | 2019.02.03 22:24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신동엽과 임원희와 남다른 인연이 조명됐다.

3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서울예대 출신인 임원희가 90학번 동기들을 만나는 내용이 전파를 탔고, 이어 신동엽도 낯익은 친구들이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90년대를 대표한 배우 안재욱부터 황정민, 류승룡, 장혁진 등이 동기로 전해지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장혁진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설로 전해진 신동엽의 다방 커피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강의 시간에 교수님이 커피 한잔 사오라고 시켰다”면서 “그런데 가기 귀찮아서 다방에 전화했고, 다방 종업원이 와서 커피를 탔다”고 그때를 세세하게 묘사했다.

이어 신동엽의 전화로 강의실을 찾은 종업원이 껌을 씹으면서 “커피 시키셨어요”라고 들어왔다고 당시를 회상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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