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39살을 맞이한 신지가 새로운 코요태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1998년 데뷔한 신지는 코요태의 원년멤버로 중간 투입한 김종민과 지난 2004년 들어온 빽가와 여전히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년 가까이 우정을 쌓은 김종민과는 가족과 다름없는 의리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7년 SBS ‘남사친 여사친’에서 김종민은 “네가 만나는 남자는 파이터, 와일드한 성격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너희들 사이에 문제가 있으면 내가 한마디 해야 하는데 그걸로 남자 화내면 어떡하냐”고 고민을 밝혔다.
그러자 신지는 “그럼 당연히 이혼이지”라며 남편이 아닌 김종민을 택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그러면서 신지는 “오빠는 현모양처 같은 사람을 만나야 된다.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똑 부러지는 여자가 좋다. 그리고 어리고 예쁘고 섹시한 여자는 이제 그만 생각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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