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된 바 있는 K컬쳐 통합 시상식 '2020 APAN AWARDS'가 새해 첫 달 열린다.
21일 APAN 조직위원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K컬쳐 통합 시상식 '2020 APAN AWARDS'를 내년 1월23~24일 양일간 Seezn과 올레tv를 통해 생중계된다고 발표했다.
APAN AWARDS는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관련 유관단체들이 총결집한 통합 대중문화 시상식으로, △통합 드라마 시상식 APAN STAR AWARDS(주최·주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웨이드) △통합 음악 시상식 APAN MUSIC AWARDS(주최·주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13개 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2020 APAN AWARDS 개최결정은 당초 지난달 28~29일 개최예정이던 것을 한 차례 연기한 이후 새롭게 결정내린 것이다.
먼저 드라마부문 시상식인 APAN STAR AWARDS는 18개 부문의 본상 시상행사로 진행된다.
우선 △미니시리즈 남자 우수 : 김민재·박보검·박해준·주원·지창욱 △미니시리즈 여자 우수 : 김유정·박은빈·서예지·서지혜·이성경 △연속극 남자 우수 : 강은탁·곽동연·서도영·윤박·이상이 △연속극 여자 우수 : 설인아·심이영·이채영·진기주·최윤소 등의 후보군 경쟁이 볼만하다.
연기상 부문으로는 △남자 : 김영민·김정현·양경원·오정세·우도환·인교진 △여자 : 김선영·손담비·염혜란·이엘리야·이정은·추자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이름이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남자 신인상 : 안보현·안효섭·이도윤·이재욱·이학주·장동윤 △여자 신인상 : 김다미·박주현·이초희·안은진·전미도·한소희 등 신인상 후보대결과 함께, 강하늘· 공효진· 김수현· 김혜수· 김희선· 김희애· 남궁민· 박서준· 서현진· 손예진· 오지호· 오창석· 이상엽· 이장우· 이상우· 윤소이· 이민정· 장나라. 주지훈· 조여정· 조정석· 조윤희· 차예련· 한지혜· 현빈 등 국내 대표 인기배우들이 펼칠 대상 및 남녀 최우수상 경쟁도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음악부문 시상식 APAN MUSIC AWARDS는 지난 10월27일부터 아이돌챔프를 통해 진행된 투표와 함께, 음원 및 음반성적과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합산한 결과로 수상자가 확정된 가운데, 이들의 시상식 무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끈다.
현재 APAN MUSIC AWARDS 수상자로는 △인기상 : 강다니엘(국내 남자솔로, 해외 남자솔로), 방탄소년단(국내 남자그룹), 세븐틴(해외 남자그룹), 아이유(여자 솔로), 화사(해외 여자솔로), 아이즈원(국내 여자그룹), 블랙핑크(해외 여자그룹) △드라마 OST : 방탄소년단 뷔(JTBC 이태원 클라쓰 'Sweet Night’) △엔터테이너 : 박지훈, 츄(이달의 소녀) 등이 선정됐다.
또한 2020 APAN MUSIC AWARDS TOP 10에는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즈원, 임영웅, GOT7, NCT127, TWICE(이하 가나다 순)가 영예를 얻었다.
이밖에 △아이돌챔프 배우 인기상 : 김수현, 서예지 △KT Seezn 스타상 : 손예진(배우), 강다니엘(가수) 등 특별상 수상자도 확정됐다.
이처럼 '2020 APAN AWARDS'는 버라이어티한 규모의 시상식과 함께 2020년을 화려하게 빛낸 K팝·K드라마의 주역들을 조명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민 APAN AWARDS 조직위원장은 “최근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티스트 및 스태프, 관계자들의 건강보호 안전 예방에 힘쓰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 부득이하게 시상식 일정을 내년 1월 23일과 24일에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 고 밝혔다.
손성민 APAN AWARDS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심각한 사태가 있어 걱정은 많이 된다. 하지만 성공적인 시상식이 되도록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기간 코로나19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관련 방역 대책 및 예방방역관리 지침 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성공적인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하루빨리 호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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