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제 63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형 MPV 벤가와 함께 씨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씨드(new cee’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뉴씨드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기아 차종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로 ‘씨드 5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웨건형 모델인 ‘씨드 스포티 웨건(SW)’, 3도어 모델인 ‘프로 씨드’ 등 3가지 형제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처음으로 유럽 현지에서 개발 및 생산이 이뤄진 의미를 가진 차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뉴씨드는 기아차 고유의 패미리룩이 반영된 전면부 디자인을 포함해 전면 후드와 앞·뒤 범퍼, 리어 램프, 알루미늄 휠 등에 역동성과 세련미를 강조한 변화를 주었으며,
실내 인테리어는 스티어링 휠, 센터페시아, 클러스터 등 주요 부위에 스포티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가미해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엔진과 변속기 성능을 크게 개선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co2 배출량을 평균 5% 가량 저감시켜 co2 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유럽 각국의 세제정책에 적극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1.6 디젤 모델에는 성능을 대폭 개선한 ‘U2엔진’을 새롭게 개발해 탑재함으로써 최대출력 115마력(ps), 최대토크 26.0kg.m을 확보했으며, co2 배출량은 110g/km(5도어, ISG 장착 기준)를 실현했다. 또 기존에 1.4 및 1.6 가솔린 모델에서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ISG(Idle Stop & Go) 기능을 U2 엔진이 탑재된 1.6 디젤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유럽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아울러 뉴씨드에는 ▲경사로 출발시 밀림을 방지해주는 ‘HAC(Hillstart Assist Control) 시스템’, ▲액셀레이터 페달에 가해지는 압력 수준을 운전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해 과도한 연료소모를 방지해주는 ‘킥 다운(Kick-Down) 시스템’, ▲현재 주행조건에 가장 적합한 기어 단수를 클러스터에 표시해주는 ‘경제형 운전가이드(수동변속기)’, ▲블루투스 기기와 오디오를 무선통신으로 연결해주는 ‘블루투스 오디오’, ▲운전석과 조수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풀 오토 공조시스템’ 등 중대형차 수준의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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