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 다카르 랠리 팀, 60톤 싣고 현지로 출발

발행일자 | 2009.12.04 17:17
VW 다카르 랠리 팀, 60톤 싣고 현지로 출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는 지난 2일(현지기준) 60톤의 물자와 17대의 지원차량으로 구성된 자사의 다카르 랠리 팀이 대서양을 건너 남아메리카까지 이동하기 위해 배편으로 프랑스 르아브르 항을 떠났다고 밝혔다.

4주간의 항해를 거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하게 되는 지원 차량으로는 다섯 대의 서비스 트럭, 세 대의 장비 트럭, 두 대의 경주용 트럭과 여섯 대의 파나메리카 멀티밴이 있으며, 별도로 운반될 다섯 대의 레이스 투아렉과 선수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80명의 지원팀이 합류하게 된다.


다카르 랠리 조직위원회 A.S.O.는 모든 유럽 참가팀이 조직위에서 배정한 배편으로 남아메리카까지 이동하도록 했으며, 373개 팀이 여기에 해당된다.

올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는 이번 다카르랠리에서의 타이틀 방어를 위해 지난 9월말부터 출전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밝혔다.

VW 다카르 랠리 팀, 60톤 싣고 현지로 출발

한편, 폭스바겐은 이번 다카르 랠리 공식차량으로 픽업트럭인 아마록(Amarok)을 35대 제공하기로 했다.

조직위와 기자단, 셔틀 용으로 사용될 아모락은 최근 공개된 폭스바겐의 신모델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생산되어 내년 초부터 남아메리카 시장에서 판매되고, 유럽에서는 2010년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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