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푸조 3008이 이번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오토르뷔 상’을 수상하며 내년 주목 받는 신차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오토르뷔 상은 40년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의 독일 언어권 자동차 매거진 ‘오토르뷔(AUTOREVUE)’에서 매년 각 카테고리 별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여 주는 상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번에는 총 7개 카테고리에서 46개 모델이 경합을 벌였으며 25,000명 이상의 독자들이 각 카테고리 투표에 참여하였다.
푸조 3008은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되었으며, 토요타 베르소(Verso, Toyota), 르노 세닉(Scenic, Renault), 시트로엥 C3 피카소(C3 Picasso, Citroen), 기아 소울(Soul, Kia), 르노 캉구 비밥(Kangoo Bebop, Renault)이 그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 오토 유로파 상 수상으로 이미 유럽 내에서 품질과 성능을 인정 받은 푸조 3008은 이번 수상으로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지난 파리모터쇼에서데뷔한 3008은 컴팩트하고 스타일리쉬한 외관은 물론 넓은 공간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한 화려한 외관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Distance Alert), 그립 컨트롤 기능(Grip Control) 등 첨단 장치들이 새롭게 적용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에는 내년 초 6단 전자제어 기어시스템인 MCP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최상의 연료 효율을 보여주는 1.6 MCP 모델과 2.0리터 최신 HDi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뛰어난 가속능력과 힘을 발휘하는 2.0 HDi 두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