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내린 알티마, 무섭게 팔린다

발행일자 | 2010.02.04 17:25
가격 내린 알티마, 무섭게 팔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뉴 알티마 3.5’는 1월 한 달 동안 183대가 판매되어 벤츠 E300, BMW 528등에 이어 수입차 단일 차종 판매 5위에 올랐다. ‘뉴 알티마 3.5’는 올해 초 출시되었음을 감안한다면 가파른 상승세이다.

특히, ‘뉴 알티마 3.5’의 최근 상승세는 지난해 알티마의 판매 실적과 비교하면 극명히 드러난다. 작년 ‘알티마 3.5’의 판매량은 346대로 1월 ‘뉴 알티마 3.5’의 한 달 판매량이 지난해 1년 판매량의 절반(52.9%)이 넘는 수치이다.


뉴 알티마의 최근 인기는 디자인 및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편의장치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3백만 원 가량 인하하여 경쟁차종 대비 뛰어난 가격경쟁력에 기인한다는 평가이다.

한국닛산의 그렉 필립스 대표는 『12월부터 시작한 사전 계약 이후 2개월 동안 1천대 이상의 계약을 확보하였다』 며 『고객에게 최대한 빠르게 차량을 전달하기 위해 본사와 긴밀한 협의하고 있으며 3~4월 안에 판매 물량을 확보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렉 필립스 대표는 『1월 판매량과 사전계약건수를 고려할 때, 올해 초 설정한 뉴 알티마의 판매목표인 2,500대는 무난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뉴 알티마의 연초 상승세가 한국닛산의 2010년 목표인 4,000대 판매목표 달성의 견인차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 알티마의 부가세를 포함한 소비자 가격은 2.5리터 엔진을 장착한 뉴 알티마 2.5가 3,390만원, 3.5리터 엔진을 장착한 뉴 알티마 3.5가 3,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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