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로 달린다, 폭스바겐 시로코 GT24-CNG

발행일자 | 2010.04.18 21:55

폭스바겐이 시로코 GT24-CNG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도전한다. 폭스바겐은 3대의 시로코 GT24-CNG를 투입해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시로코 GT24는 작년의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도 클래스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0 뉘르부르크링 24시는 5월 14~16일 열린다.

천연가스로 달린다, 폭스바겐 시로코 GT24-CNG

시코로 GT24-CNG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2리터 TSI 엔진을 사용한다. 2리터 TSI 천연가스는 가솔린 엔진에 비해 CO2 배출량이 80%나 적다. 반면 출력은 330마력으로 작년 머신 보다 높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피터 터팅과 시코로 GT24-CNG의 운전대를 잡게 되며 올해 다카르 랠리에서 2위를 차지한 나서 알 아티야와 전 DTM 드라이버인 바니나 아이크스도 참여한다.

시코로 GT24-CNG는 기존 시스템을 대신하는 전자 유압식 디퍼렌셜을 얹게 되고 브레이크 시스템도 작년 사양 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최근 테스트에서는 뉘르부르크링에서 8분 47초 337의 랩 타임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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