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르세데스-벤츠는 CLS클래스에 전용 개발된 고급 오디오를 탑재한 특별 사양 ‘CLS Sound Suite(사운드 스위트)’를 선보였다.
27일부터 현지 시판에 들어간 CLS 사운드 스위트에는 일본의 소닉 디자인이 CLS의 차체 형상과 실내 음향 특성을 고려해 맞춤 설계한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이 오디오 시스템은 고음질, 소형 (297×210×58 mm), 경량(4kg), 저전력의 특수 디지털 프로세서 앰프와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엔클로져 일체형의 2스피커형 앞문 플랜지 드라이버, 뒷문용 추가 우퍼 모듈로 구성된다.
소닉 디자인의 독자 기술인 ‘소노리바이브(SonoRevive)’는 순정 오디오 시스템의 아날로그 음성 출력으로부터 음질 열화를 최소화 시켜주며, 순정 오디오 시스템과 COMAND 시스템의 조작성, 기능성을 해치지 않는다. 또한 승차 인원에 따라 음장과 음질의 자동 조정이 되며 차량 후진이나 도어 개폐와 연동해 음량을 페이드 인/아웃 시키는 기능도 갖췄다.
CLS 사운드 스위트는 CLS 350 그랜드 에디션, CLS 550, CLS 63 AMG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모두 합쳐 10대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1115만엔(약 1억4천6백만원), 1262만엔(약 1억6천5백만원), 1709만엔(약 2억2천3백만원).
일본 벤츠는 지난 해 연말에 처음으로 소닉 디자인과 합작해 CL 550 사운드 스위트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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