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아트카 컬렉션 (1)

발행일자 | 2010.06.03 08:09

자동차와 예술의 만남

▲ 알렉산더 캘더의 BMW 3.0 CSL 아트카
<▲ 알렉산더 캘더의 BMW 3.0 CSL 아트카>

예술가들에 의해 재창조된 BMW 아트카는 프랑스의 경매가이자 열렬한 레이서인 에르베 풀랭(Hervé Poulain)이라는 아티스트에 의해 처음 구상되었다. 이 재미난 발상은 1975년 그의 친구인 알렉산더 캘더(Alexander Calder)가 레이싱카인 BMW 3.0 CSL에 페인팅을 하면서 실현되었다.

▲ 산드로 키아
<▲ 산드로 키아>

예술과 모터스포츠 사이의 공존 관계를 수립한 최초의 결과물인 이 자동차는 후에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참가하게 되며, 이 같은 자동차 예술에 자극을 받은 BMW는 이후 번뜩이는 아이디어인 아트카 컬렉션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 로이 리히텐슈타인
<▲ 로이 리히텐슈타인>

BMW 아트카 콜렉션은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앤디워홀(Andy Warhol), A.R. 펭크(A.R.Penck), 데이빗 호크니(David Hockney) 등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들의 손 끝을 거쳐 탄생하였다.

BMW아트카 컬렉션 (1)

예술과 디자인, 기술의 문화사적 발전을 반영하는 BMW 아트카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뉴욕의 휘트니 현대 아트 박물관, 베니스의 팔라조 그라시, 시드니의 파워하우스 박물관, 빌바오와 뉴욕의 구겐하임 박물관 등의 전 세계 유명 미술관들 및 각종 국제박람회에도 전시되고 있다.

▲ 에른스트 훅스
<▲ 에른스트 훅스>

국내에서는 2007년 4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BMW 아트카 인 서울 (BMW ART CAR in Seoul)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2006년 9월 시작된 BMW 아트카 월드 투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전시에는 당시 총 15개였던 BMW 아트카 중 프랭크 스텔라,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켄 돈의 실차가 선보였으며, 이들의 핵심 예술작품들 역시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 로버트 라우센버그
<▲ 로버트 라우센버그>
▲ 앤디 워홀
<▲ 앤디 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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