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가 15개월 연속으로 일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로는 최초로 일본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에도 줄곧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 7월 31일자로 프리우스의 일본 누적 판매는 1백만대, 글로벌 누적 판매는 268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프리우스는 3세대의 상품성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정부가 시행하는 친환경차 보조금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따라서 보조금이 끝나는 9월 이후에는 판매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요타는 이를 대비해 내수 생산을 20% 줄일 방침이다.
JADA(Japan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프리우스의 판매 대수는 3만 3,356(+24.3%)대에 달했다. 2위를 차지한 피트(1만 8,141대)의 두 배 가까운 수치이다. 3, 4위도 토요타의 비츠와 카롤라였다. 반면 프리우스의 대항마로 불렸던 인사이트는 22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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