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6.5km/L의 연비

토요타의 대표 소형차인 비츠(Vitz)가 풀 모델 체인지 되었다.

수출명 ‘야리스(Yaris)’로도 잘 알려진 토요타 비츠는 1999년 1세대 모델의 출시 이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판매돼 누적 판매 대수 350 만대를 돌파했다. 일본 내수시장에서의 누적판매대수는 140만대를 넘어선 토요타 브랜드의 핵심 모델이다.

일본에서 22일 출시된 3세대는 ‘소형차의 바람직한 모습’을 만든다는 목표로 개발되었다. 야무진 스타일과 넓은 실내공간, 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활용성을 갖추었으며, 특히 공회전 엔진정지 장치인 스마트-스톱 패키지 차량(1.3L, 2WD)의 경우 10 / 15 모드 기준 26.5km/L의 동급 최고(하이브리드 제외)연비를 실현한 것이 돋보인다.

차체크기는 길이 3,885mm로 4.5미터의 최소 회전반경을 갖고 있으며 실내 길이는 35mm 확대돼 1,915mm의 여유를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깊이가 145mm 늘었고 2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데크보드를 채택해 수납성을 향상시켰다.

4가지 등급, 17가지 차체색상, 그리고 4가지 실내색상을 준비했다. 1열 측면 유리에는 자외선을 약 99% 차단해주는 ‘슈퍼 UV 컷’ 유리를 세계 최초로 채용해,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1.3L차에는 듀얼 VVT-i가 채택된 1NR - FE 엔진이 새로 탑재되었고 수퍼CVT-i와 결합해 2WD기준

24.0km / L의 연비와 강력한 주행을 실현했다. 일본의 친환경 차량 보급 촉진 세제에 의해 2WD/CVT는 75%, 4WD는 50%의 취득세와 중량 세금을 감면 받는다.

일본의 네츠(Netz) 판매망을 통해 공급되며 월 목표대수는 1만 대다. 가격은 106 만 ~ 179 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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