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VW '업' 대항마 내놓는다

발행일자 | 2010.09.26 00:24

오펠이 독일에서 소형차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독일 아이젠나흐에서 생산되는 소형차는 코드네임 주니어로 불리며 라인업에서는 코르사 아래급에 위치하게 된다. GM은 아이젠나흐에 9천만 유로를 투자하고 본격적인 생산은 2013년부터 시작된다.

오펠, VW '업' 대항마 내놓는다

GM 유럽은 새 소형차를 개발해 오펠과 복스홀 두 브랜드의 볼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코르사 아래급은 오펠/복스홀로는 처음 진입하는 시장이지만 앞으로의 잠재력은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모델은 포드 카, 폭스바겐 업 등과 경쟁하게 된다. 2013년 이후에는 전기차 버전도 나온다. 현재 아이젠나흐에서는 3도어 코르사가 생산되고 있다.

오펠은 헝가리에서도 엔진을 생산하기 위해 5억 유로를 투자한다. 헝가리에서는 유로 6 기준의 엔진 3가지가 생산되고 여기에는 직분사 가솔린과 친환경 디젤이 포함돼 있다. GM은 오펠 브랜드를 살리기 위해 2014년까지 11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요뉴스

RPM9 RANKING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