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010 파리모터쇼에서 7세대 파사트를 공개한 데 이어 11월의 LA모터쇼에서는 새 얼굴의 EOS를 공개할 예정이다.
새 이오스는 LED주간주행등이 내장된 헤드램프와 검정색 3선 가로그릴 등 폭스바겐의 새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얼굴을 이식 받았다. 범퍼와 보닛도 바뀌었다.
뒷모습에서는 7세대 파사트와 같은 풍인 테일라이트와 디퓨저 형상을 넣은 범퍼가 눈에 띈다.
5조각으로 이루어진 접이식 하드톱은 ‘키리스 액세스’ 기능이 적용된 사양의 경우 리모컨으로도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쿠페와 카브리올레간의 전환에 걸리는 시간은 25초. 트렁크 공간은 쿠페일 때 380리터, 카브리올레일 때 205리터다.
실내는 마감 재질에 변화를 주었다. 새 다기능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열반사 ‘쿨’ 가죽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상/하향빔을 자동전환해주는 ‘라이트 어시스트’, 2세대 ‘파크 어시스트’ 등의 기능도 적용된다.
엔진은 4개의 터보 직분사로 구성된다. 1.4 TSI 122마력, 2.0 TSI 210마력, 2.0 TDI 140마력 등이다.
스타트-스톱과 회생제동 등 블루모션 기술이 적용된 2.0 TDI 모델은 연비가 20.8km/L로, 이전보다 0.7L/100km 향상되었다.
유럽 출시는 2011년 1월부터이고 독일시장 기본 가격은 27,975유로(약 4,3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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