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앞둔 혼다 피트(재즈) 전기차

발행일자 | 2010.11.19 14:37
양산 앞둔 혼다 피트(재즈) 전기차

혼다가 2012년부터 일본과 미국에서 시판에 들어갈 피트(수출명 ‘재즈’) EV의 컨셉트카를 LA모터쇼에서 공개했다. 피트 EV는 인기 해치백인 일반 피트와 마찬가지로 평균적인 도심 출퇴근자의 일상적인 주행에 필요한 부분들을 충족시키도록 만들어진 5인승 차량이다.

양산 버전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코엑셜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FCX클래러티 연료전지 차량에서 가져온 고밀도 모터는 뛰어난 효율과 성능을 자랑하며 고속에서도 정숙하다. 피트EV의 최고속도는 145km/h이다.

양산 앞둔 혼다 피트(재즈) 전기차

주행가능 거리는 US EPA LA41 도심사이클 기준으로 160km이며, EPA의 보정계수를 반영하면 110km정도가 된다. 주행거리는 3모드 전기 구동 시스템의 사용으로 극대화되는데, CR-Z 스포츠 하이브리드에도 적용된 이 시스템은 운전자로 하여금 경제/일반/스포츠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경제모드 사용시에는 일반모드 대비 주행거리가 17%까지 늘어날 수 있다. 스포츠모드에서의 가속은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량과 비슷하다.

충전은 일반 120볼트 전원 사용시 12시간 미만이며 240볼트에서는 6시간 미만이 걸린다.

LA모터쇼에 전시된 컨셉트카는 LED 헤드라이트와 전면부 크롬장식, 공기역학적인 범퍼, 클리어 LED 테일라이트 등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FCX클래러티와 마찬가지로 환경친화적인 바이오 패브릭 시트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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