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1 뉴욕 모터쇼에서 2012년형 기아 리오(프라이드의 수출명) 세단을 공개했다. 미국시장에서 2011년 가을 출시될 신형 리오 세단은 한발 앞서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5도어 해치백 버전과 마찬가지로 눈길을 잡아 끄는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자랑한다.
미국 시장용 모델은 135마력 1.6리터 GDI 엔진에 6단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를 조합하며 처음으로 정차시 엔진 자동정지-재시동 기술인 ISG를 도입해 연비를 더욱 끌어올렸다.
새 리오는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존 모델보다 길고, 넓고, 낮은 차체를 가진다. 세단은 4,366mm, 해치백(리오5)은 4,046mm의 전장을 가졌으며, 전폭은 1,720mm, 전고는 1,455mm이다. 휠베이스는 2,570mm로 연장시켜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최상급인 SX트림에는 기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합작해 개발한 UVO 핸즈프리-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후방카메라가 적용된다. 기본 안전사양으로 6개의 에어백과 ESC,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VSM 등을 탑재했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