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쓰비시의 마시코 오사무 사장이 일본 보도진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i - MiEV의 저가형 모델은 1회 충전당 주행 가능 거리를 줄이는 대신 가격을 낮춘 버전이다.
현재 i-MiEV의 1회 충전당 주행 가능 거리는 160km. 이에 비해 새 버전은 100~120km정도의 성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기차를 주중에 사용하는 이들의 경우,하루 주행거리가40km 미만인 경우가 80%에 이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i-MiEV가 395만 엔의 가격표를 달고 있으며, 여기에 국가 보조금이 100만 엔 지급돼 실제 구매 가격은 298만 엔(약 4,030만 원)이다. 저가 버전은 이를 200만엔(약 2,700만 원) 미만까지 낮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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