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3세대 야리스를 공개했다. 신형 야리스는 파워트레인부터 품질까지 모든 면에서 개선됐으며 동급에서는 가장 스포티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처음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인 터치 & 고도 자랑이다. 공식 데뷔 무대는 9월 13일부터 시작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다.
스타일링은 스포티한 분위기가 물씬하다. 구형보다 강조된 근육질의 디테일은 동급에서 단연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실내도 내장재의 질을 높이는 한편 공간 확보에 주력했다. 동급에서 가장 넉넉하다는 토요타의 설명이다.
야리스에 처음 선보이는 터치 & 고는 고화질 모니터에 위성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 후방 카메라, USB 단자 등이 통합돼 있다. 거기다 토요타의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유용한 정보를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터치 & 고는 모든 야리스에 기본이다.
엔진은 1리터 & 1.33리터 가솔린, 1.4리터 D-4D 디젤 3가지가 올라간다. 모든 엔진은 토요타의 옵티멀 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돼 출력 손실 없이 연료 소모와 CO2 배출을 최소화 했다. 트림은 T2와 TR, SR, T 스피릿 4가지가 나온다.
1리터 3기통 VVT-i 가솔린은 6천 rpm에서 68마력, 3,600 rpm에서 9.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4% 상승한 25.0km/L, CO2는 7% 감소한 111g/km이다. 1.33리터 듀얼 VVT-i는 98마력의 힘을 내며 최대 토크는 12.7kg.m이다 멀티드라이브 S 모델의 경우 공인 연비는 24.0km/L, CO2 배출량은 118g/km이다. 1.4리터 D-4D는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며 3,800 rpm에서 89마력, 20.8kg.m의 최대 토크는 1,800~2,800 rpm 사이에서 나온다. 공인 연비는 7% 상승한 30.8km/L, CO2는 6% 감소한 104g/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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