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최적화 전기차, 아우디 어반 컨셉트

발행일자 | 2011.08.10 17:59
도심 최적화 전기차, 아우디 어반 컨셉트

얼마 전 베를린에서 프로토타입이 공개된 아우디 어반 컨셉트의 일부 제원이 공개됐다. 어반 컨셉트는 도심에 최적화된 전기차로 아우디가 추진하는 e-트론 브랜드를 통해 나올 전망이다. 공식 데뷔 무대는 내달 13일부터 시작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다.

도심 최적화 전기차, 아우디 어반 컨셉트

작고 컴팩트한 유선형 디자인은 도심에 최적화 된 스타일링이다. 승차 정원도 1+1 방식의 2인승이다. 전폭을 고려해 동반자석 시트는 비스듬히 뒤로 물러난 배치이다. 슬라이딩되는 캐노피는 좁은 공간에서의 승하차를 고려한 디자인이다.

도심 최적화 전기차, 아우디 어반 컨셉트

보디는 카본-파이버로 제작해 무게를 최소화 했다. 아우디는 기존의 차 만들기 방식으로는 도심에 어울리는 컨셉트가 어렵다고 판단해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개발을 시작했다. 카본-파이버 보디와 독창적인 시트 배치, 보디 밖으로 드러난 타이어가 바로 그것이다. 어반 컨셉트는 2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구동되며 가벼운 무게에 힘입어 빠른 기동성을 자랑한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 채용된다. 보다 자세한 제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도심 최적화 전기차, 아우디 어반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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