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이 쉐보레 스파크 EV에 탑재될 구동용 전기 모터를 선보였다.
GM은 지난 수년간 자체적인 배터리 공급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해왔으며, 다음 단계로 전기모터의 개발과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배터리와 모터의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갖추는 것은 전세계 고객이 원하는 수준으로 전기차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GM은 2012년 말부터 구동용 전기모터의 생산에 나선다. 그러면 미국 내에서 직접 전기모터를 생산하는 첫 자동차회사가 된다.
전기모터 생산 공장은 볼티모어에서 가까운 화이트 마시에 있다. 그리고 이 공장에서 사용될 설비와 공정은 현재 디트로이트 교외 윅섬(Wixom)에 자리한 시험공장에서 시험되고 있다.
이번에 윅섬 공장에서 공개된 85kW(114마력) 전기모터는 2013년에 출시될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용이다.
현재 GM에는 구동용으로 전기모터를 탑재한 모델이 9개 있다. 순수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는 물론이고, 쉐보레 말리부 ECO, 쉐보레 실버라도 하이브리드, 뷰익 라크로스 e어시스트, 뷰익 리갈 e어시스트, GMC 시에라 하이브리드, GMC 유콘/유콘 디날리 하이브리드, 에스컬레이드 하이브리드 등이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