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만 시트를 국내 미니밴 최초로 장착 및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토요타 브랜드가 일본이 아닌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한 퍼스트 클래스 리무진 시에나를 한국에 본격적으로 들여온다.
한국토요타는 11월 1일 오전 평택국제자동차 부두에서 토요타 인디애나 공장, 토요타 자동차 북미법인 및 평택 항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나의 입항식을 가졌다.
오는 11월 8일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는 시에나는 97년 출시된 이래 북미 시장을 제외하고 한국에 최초로 출시되는 모델로서 럭셔리한 외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유선형 차체의 즉각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및 오토만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춰 기존의 세단이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한다.
시에나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다양한 편의 사양과 공간 활용에 있다. 기존의 미니밴을 압도하는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시에나는 럭셔리 세단에 적용되는 오토만 시트를 국내 미니밴 최초로 장착하여 퍼스트 클래스 항공석과 같은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뛰어난 개방감과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개방폭이 더 확장되어 차량을 타고 내리기가 편리한 파워 슬라이딩 도어 및 한 번의 조작으로 시트를 접어 화물칸 바닥으로 수납할 수 있는 3열 파워 폴딩 시트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적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시에나는 2.7 리터 직렬 4기통과 3.5리터 V6 듀얼 VVT-i 등 2가지 두 가지 엔진 타입으로 고속과 저속 모두에서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변속이 가능한 게이트 타입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여 다이내믹한 성능과 뛰어난 연비 효율을 실현하였다. 2.7 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189마력, 3.5 리터 엔진은 266마력을 발휘하며 연비는 각각 10.5 km/ℓ와 9.4 km/ℓ에 달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럭셔리 미니밴이라는 세그먼트를 개척할 시에나는 토요타의 재도약을 향한 중요한 모델” 이라며 “한국토요타는 시에나를 시작으로 토요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모델을 도입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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