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2010 SEMA쇼에서 북미 시장용 미니밴인 시에나의 스트레치 리무진 버전을 공개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돌볼 때는 물론, 애들을 떼놓고 성인용으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도록 꾸민 차다. B.A.D. 가 개조 작업을 맡았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차의 이름은 ‘시에나 스웨거 왜건 수프림(Sienna Swagger Wagon Supreme)’. ‘스웨거 왜건’은 시에나의 광고 제목으로, 올 초에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유튜브에서는 조회수가 7백만 건을 넘었을 정도.
스웨거 왜건은 전장 5,085mm인 시에나의 허리를 1.2미터 늘려 전체 길이가 약 6.2미터에 달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땅바닥까지 낮춘 차체에 20인치 휠을 달았다. 차고는 에어백 서스펜션에 의해 63mm에서 165mm까지 조절가능하다.
실내에는 나무 바닥을 깔고 마사지 기능이 있는 캡틴 시트를 달아 마주보게 했다. 냉장고가 내장된 카운터와 23인치 HP 터치스마트 컴퓨터, XBOX 360 게임기, DVD플레이어, JBL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도 설치했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