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지 생산법인인 TMMR(토요타모터매뉴팩처링러시아)은 지난 14일부터 상트페 테르부르크공장에서 신형 캠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요타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기존 캠리의 현지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연간 2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2010년 말부터 신형 캠리 생산을 위해 이 공장의 라인증설 및 직원들의 기술 향상교육을 실시해 왔다.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신형 캠리는 새로 개발된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및 개선 버전인 3.5리터 V 형 6기통 가솔린 등 두가지 엔진이 탑재되며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 기존에 비해 연비가 24%가량 향상됐다.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