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형 아제라 최초 공개

발행일자 | 2011.11.17 09:22
▲ 신형 그랜저와 포즈를 취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 신형 그랜저와 포즈를 취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LA모터쇼’에서 신형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를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신형 그랜저는 투싼, 엑센트, 아반떼, 쏘나타에 이어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반영한 5번째 모델로 에쿠스와 제네시스와 함께 현대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 층 높여줄 대형 세단(Large Sedan)이다.


‘아제라’라는 모델명으로는 2세대로 미국시장에 선보이는 신형 그랜저는 3.3 람다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93HP(환산기준 297ps), 최대토크 255 lb.ft(환산기준 35.3kg.m)의 동력성능을 확보, 3.5L급 이상의 엔진을 탑재한 경쟁차종보다도 뛰어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연비 또한 고속도로 연비 29mpg(환산기준 12.3km/ℓ), 시내연비 20mpg(환산기준 8.5km/ℓ), 통합연비 23mpg(환산기준 9.8km/ℓ)를 확보해 세그멘트 내 최고의 경제성을 구현했다.

또한,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개 에어백을 기본장착하고, 후방 추돌시 승객 충격을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의 안전성능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블루링크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내년 초부터 미국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를 본격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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