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트윈터보, 벤틀리 컨티넨탈 V8

발행일자 | 2011.12.12 23:30
4.0 트윈터보, 벤틀리 컨티넨탈 V8

벤틀리는 내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티넨탈 V8을 최초 공개한다. 기존의 GT와 GTC에 새로 개발된 V8 엔진이 추가되면서 컨티넨탈의 라인업이 한층 풍성해졌다. 4리터 V8 트윈 터보에는 직분사와 실린더 컷 오프 기능 같은 최신 기술이 망라돼 있다.

4.0 트윈터보, 벤틀리 컨티넨탈 V8

4리터 V8 트윈 터보의 출력은 6천 rpm에서 507마력, 67.2kg.m의 최대 토크는 1,700~5천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발휘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이다. 컨티넨탈 V8의 0→100km/h 가속 시간은 5초 이하, 최고 속도는 290km/h를 넘어선다.

4.0 트윈터보, 벤틀리 컨티넨탈 V8

출력 못지않게 빼어난 연비도 자랑이다. 벤틀리에 따르면 한 번 주유로 최대 800km의 거리를 갈 수 있다. 새 파워트레인이 추가되면서 기존의 컨티넨탈보다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이 40%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4.0 트윈터보, 벤틀리 컨티넨탈 V8

V8 트윈 터보는 실린더 컷 오프 기능이 추가됐다. 부하가 적은 상황에서는 V4 모드로 작동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최소화 한다. 그리고 고압 직분사 시스템과 저저항 베어링, 열 관리 시스템, 에너지 회수 시스템 같은 최신 기술이 집약돼 있다.

4.0 트윈터보, 벤틀리 컨티넨탈 V8

V8 트윈 터보는 GT와 GTC 모델에 탑재된다. GT와 GTC V8은 크롬 프레임과 고광택 블랙 그릴로 차별화 되며 벤틀리를 상징하는 B 배지도 레드 에나멜로 도색된다. 알로이 휠은 20인치가 기본, 옵션으로는 21인치를 고를 수 있다. AWD도 기본 40:60으로 토크를 배분하는 최신 토센 시스템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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