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윈던에 위치한 혼다 공장이 지난 12월 19일부터 유럽형 신형 시빅 해치백의 생산에 돌입했다. 이는 일본 지진 및 태국 홍수의 여파로 당초 계획보다 1개월이 지연된 것이다.
어쨌든 혼다는 2012년 유럽 생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혼다의 유럽 생산 중추인 스윈던 공장의 경우 신형 시빅 외에도 인기모델인 소형차 재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곧 유럽형 CR-V 신 모델도 선보인다. 여기에 탑재될 디젤 엔진도 스윈던에서 만든다.
스윈던 공장의 2012년 목표 생산 대수는 2배로 늘어난 18만 대이다. 올 봄부터 제 2공장이 2교대로 되돌아가며, 기존 인력 3,000명에 새로 500명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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