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떨어지고 연비는 같아? 재규어 XF 2.2디젤 새 버전

발행일자 | 2012.01.17 16:22
성능 떨어지고 연비는 같아? 재규어 XF 2.2디젤 새 버전

영국 재규어는 2012년형 XF에 출력을 낮춘 2.2 디젤 모델을 추가했다.

기존 XF 2.2디젤 모델의 최고출력은 190마력. 동일한 4기통 2.2 디젤 엔진을 탑재한 새 버전은 최고출력이 163마력으로 낮춰졌으며, 기본 가격 또한 29,950파운드(약 5,280만 원)로 내려갔다.


성능도 떨어졌다. 0-100km/h 가속에는 9.8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209km/h이다. (190마력 버전은 8.5초, 225km/h)

그런데 유럽 복합모드 연비 18.5km/L와 CO2 배출 149g/km이란 수치는 190마력 버전과 같다.

사양 면에서는 스웨이드 및 가죽 시트, 터치스크린 중앙 화면, 전자식 에어컨 조작부, 8단 자동변속기, 자동 스톱-스타트 등을 유지했다.

영국 재규어 딜러들은 163마력 버전 XF 2.2D의 계약 접수에 들어갔으며, 첫 고객 인도는 3월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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