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F 2.2 디젤이 영국 버밍엄의 캐슬 브롬위치에서 독일 뮌헨까지 논스톱으로 달렸다. 한 번 주유로 1,313km를 달린 것. 운전은 전문 테스트 드라이버인 데이빗 매드윅이 맡았다. XF 2.2 디젤은 역대 재규어 중 가장 연비가 좋은 모델이다.
XF 2.2는 연비가 잘 나오는 고속도로만 주행한 게 아니었다. 1,313km를 달리면서 4개국의 와인딩 로드와 고속도로, 정체 구간까지 다양한 도로를 거쳤다. 버밍엄에서 뮌헨까지 달리는 동안 24.23km/L라는 빼어난 연비를 기록하기도 했다.
XF 2.2는 190마력, 45.9kg.m의 힘을 내는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225km/h로 동력 성능도 준수하다. CO2 배출량은 149g/km으로 동급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재규어 최초로 적용된 ZF의 8단 변속기는 스톱-스타트 기능까지 내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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