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C(Automotive News Data Center)의 집계에 따르면 토요타의 작년 북미 생산은 126만대였다. 이는 2010년의 146만대에서 14%가 감소한 것이다. 그리고 1986년 북미에서 자동차를 생산한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생산 대수이다.
반면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생산이 늘어났다. 작년 GM의 북미 생산은 10%, 포드는 12%, 크라이슬러는 27%, 현대기아는 35%, 닛산은 16%가 늘어났다. 북미의 전체 생산 대수는 1,350만대로 전년도의 1,220만대에서 10%가 늘어났다.
메이저 메이커 중 토요타와 함께 생산이 감소한 회사는 혼다이다. 혼다는 2010년 130만대를 생산했지만 작년에는 110만대로 감소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일본 지진과 태국 홍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부품 공급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이유이다. 토요타는 현재 북미에서 12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생산이 늘어난 차종은 세코이아, 시에나, 하이랜더, 코롤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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